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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종목 분석

[미국주식] 인텔(INTEL) 2019년 1분기 실적 하락 원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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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텔의 2019년 1분기 실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실적이 감소하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7% 감소한 것이 그 이유다.

그렇다면 왜 실적이 하락했는지 원인을 분석해보기 위해 사업부문별 매출&영업이익을 확인해보자

(출처 :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자료 10-Q)



붉은색은 감소, 파란색 박스는 증가 항목이다. 세그먼트 명칭에 대해 먼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Client Computing Group은 CPU, 칩셋 등을 만드는 우리가 흔히 아는 사업그룹이며, Data Center Group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비메모리반도체를 파는 사업그룹이다. Mobileye는 자율주행, Non-Volatile Memory Solutions Group(NSG)는 비휘발성 메모리(RAM은 휘발성) 사업그룹이다. 즉 비휘발성 메모리는 컴퓨터가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반도체라 현재는 성능이 RAM에 비해 떨어지지만 최종완성되면 컴퓨터 부팅과 꺼지는 시간이 사라진다. 마치 컴퓨터가 꺼져있지만 화면보호기를 풀어서 사용하는 것처럼 가능해진다. NSG에 3D낸드와 옵테인이 있는데 이 두가지가 NSG 그룹의 핵심이다. 모두 메모리 반도체로 이해하면 되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매출이 크게 감소한 사업그룹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1. Data Center Group 


매출요약을 읽어보면 매출감소 원인으로 기업과 정부 대상 즉 B2B 매출이 21%나 감소하였고 마지막에 중국 수요 감소를 꼽을 수 있겠다. 





2. Non-Volatile Memory Solution Group

비휘발성 메모리 사업그룹에서는 낸드 평균가격(ASP)가 경쟁적인 시장 가격결정 환경(공급과잉) 때문에 감소하였고 매출감소로 이어졌다. 또한 ASP가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상쇄분 이상으로 감소하여 그로스마진(매출총이익)이 감소하게 되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낸드 평균가격 하락은 아래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796775


추가적으로 더 얘기해보자면 먼저 위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자율주행 부분 영업이익이 6배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엄청난 성장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그외 CPU, 칩셋 등 PC향 사업은 안정적으로 순항하는 모양새라 펀더멘탈이 흔들리진 않으며 Programmable Solutions Group(주로 FPGA) 사업은 매출규모로 보았을때는 정체로 보이는데 이 역시 클라우드 및 기업 분야 매출감소에 기인하지만 무선 및 14 나노 공정기술 등 고급기술에서는 전년 대비 30% 정도 증가하였다고 하여 다음분기에는 전분기 이상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 



비휘발성 메모리분야는 위 기사를 읽어보면 계절적 수요감소이며 일부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다. 라고 되어있는걸로 봐서는 3분기부터는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데이터센터 부분인데 이 부분에서 B2B 매출이 감소했다는 얘기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다소 주춤하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계단식 상승이라고 보여지고 다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필자가 원인분석을 해본 결과 크게 걱정할만한 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낸드 평균가격이 저점을 찍을 때가 매수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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