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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Buy&Sell

[미국주식] 아마존(Amazon.com)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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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아마존을 매수하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2. 매수하지 않는 사유 


<1>

아마존이 시도하는 것들은 경쟁자에게 새로운 Insight를 제공하여 상향평준화를 부추긴다. 아마존이 하는 것들은 규모의 경제가 갖춰진 기업에게는 바로 '따라하기'가 가능하며 오히려 응용하여 더 좋은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만들어주는 효과를 준다. 

 - 아마존에 배워서 되치기 한판 '크로거' 참조(https://1boon.kakao.com/ttimes/ttimes_1901170814)


<2>

아마존 플랫폼에 속해있는 기업들은 아마존의 정책을 따라야하는데 구매와 판매 등 공급망 전반에 대한 분야에 대해 아마존의 통제에 따라야한다. 물류만을 봐도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마존만의 물류체계를 구축했는데 아무리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판매자의 자율권을 통제하면서 이 체계가 오래갈 수 있느냐하는 점이다. 


더 좋은 아이디어로 고객을 위한 정책을 가지고 있는 판매자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독립(이탈)하리라 본다. 즉 아마존의 통제속에 들어가려는 기업, 잔류하려는 판매자는 규모가 적어 판매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워 아마존의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매출을 올리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전자상거래의 폭발적 성장 덕분에 규모의 경제를 서둘러 키운 아마존이 혜택을 보았을지 모르나 앞으로는 점점 다양성의 시대에서 아마존 방식이 통할지 의구심이 든다. 


"

다양성은 현시점 우수한 동일성으로 수렴하고 다시 더 뛰어난 다양성으로 퍼져가려는 자연의 섭리를 믿는다.

"


<3> 

수직계열화, 수평계열화 모두를 추구하고 있다고 본다. 기존 전자상거래 사업의 수직계열화(유통에 관계되는 거의 대부분을 아마존화하고 있음,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그리고 콘텐츠배급, 로봇제조 사업모델 추가를 통한 수평계열화를 꾀하고 있다. 수평계열화는 문어발식 사업확장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피터린치도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에서 기피하는 기업유형 중 하나로 문어발식 확장기업을 꼽고 있다. (과거 GE도 문어발식 확장으로 경기가 좋을 때 규모를 늘려갔고 성공모델로 칭송받았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보면 수직계열화만 하는 기업보다 2배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A부터 Z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사업군을 통해 효율성, 비욜절감을 꾀하는 수직계열화는 해당기업에 불황이 닥칠 경우 반대로 연쇄부실화가 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수평계열화는 고유 사업모델과 관계없는 기업들을 인수하여 규모를 확장하는 것인데 이는 비전문성, 비효율성을 초래하여 오히려 그룹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3. 정 리  


<1>

아마존과 경쟁하지 않는 기업이 없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바꿔말하면 기업하는 모두가 아마존 경쟁자라는 얘기다. 시장에 절대 강자는 있을 수 있을 수 없다.


<2>

오프라인 시장의 전통적 강호 월마트도 아마존 패치를 통해 기존 사업모델을 Develop시켜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으며, 아마존페이 등 금융업의 밥그릇이 아마존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한 JP모건마저도 '아마존' 대응팀을 만들어 아마존 DNA를 금융업에 심고 있다.

JP모건의 새로운 경영 전략…월가의 아마존으로(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878030)


<3>

주변 경쟁자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면서 싸워야하는 아마존이 현재 사업모델만을 보면 장및빛 그 자체로 보여지나 지속가능해보이는 사업모델이 오히려 지속가능경영을 어렵게 만드는 딜레마에 빠지게 만드는건 아닐까 싶다. 


<4>

아마존에서 모든것을 편안하게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하지만 아마존과 경쟁하는 사업군 중 대다수는 여전히 아마존보다 상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필자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본다.

전문성이 없는 분야는 거의 없지 않은가 특정분야에서 심각하게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기업들에게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모르나 기존 강호들은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1등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1등 기업의 밥그릇(사업모델)에 후속타자(숟가락)로 들어간다는건 비전문성에 따른 비효율을 초래하고 부실화가 확산될 소지가 크다고 본다. 

- 스포티파이vs아마존 프라임 뮤직 

- 디즈니 vs 아마존(콘텐츠 배급사업)

- 넷플릭스 vs 아마존 프라임

- 로쿠 vs 아마존(파이어TV)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구글 등 vs 아마존 A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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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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