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맥도날드 배당금 입금문자가 왔다.
그리하여 오늘 맥도날드에 대해 100% 주관적인 매수사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왜 매수했는가?
<1>
세계 1위 먹는장사 기업이다. 정확히는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시총기준 1,418.36억달러, 160조원)
<2>
햄버거는 영원하며 웰빙시대에 점점 햄버거를 멀리하고 있다고 하나 소득수준이 낮을 경우 제대로된 한끼 식사를 하기 어려운 형편을 감안하면 $4 전후의 가격으로 고기와 채소, 빵으로 한꺼번에 배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메뉴가 아닐까 싶다. 라면이 영원하다면 햄버거도 영원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햄버거를 한번 이상 먹은 사람중에 정말 한번만 먹고 안먹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다. 또한 불황과도 거의 연관이 없다. 불황이 닥쳐오면 오히려 더 많이 소비하게될 아이템이라고 본다.
<3>
건물을 임차하여 사업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점주에게 임대를 하는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 최초의 기업이며 아마 시가총액의 대부분은 부동산가치일 것이다. (물론 임차도 하고 있으나 대다수 맥도날드가 입점해있는 노른자땅은 맥도날드 소유다.)
<4>
맥도날드의 창업과정을 그린 영화 《파운더》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거랑 똑같은 얘기가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회사명이 가장 미국스러운 네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으며 늘 생각해왔던 것이며 어떻게 햄버거 이름을 이렇게도 미국스러운 이름으로 지을 수 있었을까 하는 점이었다. KFC, 버거킹, 그리고 스타벅스일지라도 맥도날드만큼 미국스러운 이름은 없는 것 같다.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5>
맥모닝(3끼중에 한끼를 담당), 맥카페(스타벅스 공략)
<6>
피터린치가 늘 강조하던 단순한 사업을 하는 기업, 무슨 사업을 하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업(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참조)
이유는 위와 같이 아주 단순하고 명확하다.
1) 영원하면서 호불호가 거의 없는 아이템
2) 다수의 노른자 부동산 보유
3) 막강한 브랜드 가치(미국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
4) 무슨사업을 하는지 너무나 알기 쉬움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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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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