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판도를 바꾸는 기업을 매수한다.

오늘이야기는 판도를 바꾼 기업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미국주식을함에 있어 수수료로인해 자주 매매할 수 없고 악재가 터질경우 대응하기도 어렵거니와 최종 투자처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거나 떨어질 가능성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생각한 방법은 판도를 바꾼 기업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판도를 바꾼 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을 말하며 독보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삶을 크게 바꾼 아이템 몇가지만 나열해보겠습니다. 

전화 → 휴대폰(2G) → 스마트폰(애플)

자동차 → 친환경차 → 자율주행차(?) 

인간 → 학습하는 인간 → AI(구글?, IBM?, 아마존?)

직접구축한 서버 → 클라우드(아마존 선도)  

물물교환 → 화폐 → 암호화폐(?)

주문형비디오 → 구독형 동영상스트리밍(넷플릭스) 

가장 대표적으로 얘기하고 싶은 기업은 애플이다.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개발하여 IT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했고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많이 바꿔놓았다. 앞으로도 스마트폰은 발전할 것이며 당장 그 이상의 무언가를 생각하기 어렵다. 

오랫동안 스마트폰은 영원할 것이지만 다소 걱정되는 점은 후발 경쟁업체들이 너무 많이 생겨나고 있고 OS의 폐쇄성 및 고가정책으로인해 안드로이드진영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동안 애플의충성심의 원동력은 혁신과 감성이었기 때문이다. 혁신은 저물어가고 감성만 남아서 언제까지 고가정책에 부응해줄 충성고객이 남을지 우려스럽다.

다음으로 자율주행차, AI, 암호화폐같은게 있는데 AI는 알파고를 봐서 알겠지만 현실 속으로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AI 스피커, OK Google! 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자율주행차, 암호화폐는 아직은 다소 먼 미래가 아닐까 싶다. 기술개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늘 남아있다. 최근 테슬라 등 자율주행차의 사고사례가 계속 들리고 있으므로 단순히 자율주행이 '가능하다'에서 벗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라는 보장이 필요하다. 

그전까지 수많은 기업들이 기술력으로 다투게 될 것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여기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튼튼한 차를 만드는 미국 자동차의 판매량이 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만일에 대비한 사고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연비는 떨어지지만 튼튼한 차가 다소 모자란 기술력의 빈틈을 매워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면에서 필자는 자율주행차에서 미국 자동차 기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최근 워렌버핏도 다량의 GM 주식 매입)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와 혁신의 접점이 만나는 기업을 매수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세상의 변화를 결코 그냥 지나처버리지 않는 것이다. 오직 그러한 노력만이 판도를 바꾸는 기업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며, 엄청난 경제적 해자를 가져다 줄 것이다. 

물론 피터린치가 우려했던 후발 경쟁 주자의 등장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해당분야 성장엔진이 식어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보유주식의 매도를 생각해봐야하겠다.  

처음에 넷플릭스가 나오고 사람들이 열광하고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감에도 별다른 생각없이 어떤 미드들이 올라와있나에만 생각이 머물러 있었던 내 자신이 몹시 아쉽다. 왜 열광하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여웃돈을 긁어모아 넷플릭스 주식을 샀어야 했다. 결국 초창기에 한국에 제공되는 컨텐츠가 부족하여 브레이킹 베드 정주행을 끝내고 만족하며 구독을 종료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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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