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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Insight

[미국주식] IT 기술주 투자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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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fishadow(https://flic.kr/p/5HTWtH)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지는 회사!"


요즘 미국주식 대세는 뭐니뭐니해도 IT 관련 기술주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시도때도 없이 알 수 없는 용어들로 가득찬 신기술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IT 기술주 투자 시 필자가 고려하는 사항을 말해보고자 한다. 



1. 시장점유율


△ 시장점유율이 20% 내외인 회사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회사가 있다. 즉 다시말하면 시장을 지배하지 못한 80%의 영역에 잠재적인 경쟁자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시장 점유율 20%정도가 불안한 이유로는

  - 2등 회사가 3등회사와 합병해서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는 경우 또는,

  - 4등 회사를 유사분야 세계1위 회사가 인수를 해서 막강한 자본력이 Add-on 되는 경우 정도가 흔히 일어나게 된다.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이 중요한 이유다. 시장지배력은 곧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의미하고 이는 가격결정권 등 많은 이점을 소유하게됨을 의미한다. 


압도적이지 않은 시장점유율은 흔히 압도적인 기술력까지는 안되는 경우로 유사 업체가 다수 존재하게 되는데 결국 고만고만한 업체들끼리 경쟁하는 케이스다. 얼마든지 순위가 역전될 수 있다. 


△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꼽을 수 있겠다. 안드로이드를 넘보는 OS를 만들려는 계획은 많았으나 현재 그들의 소식을 들을 수 없는 이유는 이미 안드로이드 생태계(진입장벽)를 구축해놔서 제2의 OS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것이다. 즉 범용성에서 밀리게되어 경쟁하기도 전에 주저앉아버리게 된다. 


시장점유율에 있어 선점효과 또한 매우 중요하다. 선점효과로인한 축적된 각종 데이터, 브랜드 가치, 이용자 등을 무기로 후발주자가 나타나기 어려운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볼 수 있겠다. 


△ 개인적으로는 트위터같은 개방형 SNS의 후발주자가 나오기 매우 어렵다고 본다. 틈새시장을 확실히 장악했으며, 단순한 기능으로 유명인사들의 소통창구로 더할나위 없음을 증명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폐쇄형 SNS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방형 SNS는 트위터가 거의 유일한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 압도적인 기술력


△ 필자가 의미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은 인텔의 비메모리반도체 기술, TSMC의 파운드리 기술력,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OS, 오피스 등) 또는 엔비디아의 GPU 등을 의미한다. 


압도적인 기술력은  해당분야에 생태계구축(진입장벽)을 마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술표준화를 이루어놓은 회사라면 후발주자가 뛰어들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밥그릇 보존)


△ 원천기술이 대표적인 압도적인 기술력에 해당하며, 재가공기술 즉, 빅데이터 분석기술, 클라우드관리 최적화 같은 사업모델은 후발주자들이 얼마든지 더 좋은 분석기술을 가지고 나타날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겠다. 보통 이런 사업분야 1위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경우가 많다.


△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얘기하면 후발주자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인 동시에 관련 기업들이 몇군데 안되는 경우다. 대표적인게 CPU, GPU같은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이다. 





3. 핵심기술


△ 이회사의 이 기술이 없으면 일상생활 및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하는 기술을 핵심기술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필자가 생각하는 비전문가 수준에서 핵심기술을 언급해보고자 한다.

  - CPU : 인텔

  - AP : 퀄컴

  - OS(PC/Mobile) :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안드로이드)

  - GPU : 엔비디아

  - 지도 : 구글

  - 검색엔진 : 구글

  - 네트워크 : 시스코

  - 무선통신 : 브로드컴 


위 회사의 기술력은 기술분야의 한 카테고리를 커버할정도로 막강한 회사들이다. 저중에 일부를 필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매수 대기중이다. 



4. 예외사항(틈새시장 확보)


△ 시장점유율이 20% 내외지만 해당 사업분야에서도 틈새시장을 장악한 회사로 트위터가 대표적이다. 트위터는 SNS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틈새시장을 확실히 장악했기 때문이다. 

  - 이전 포스팅 참조(https://usstock.tistory.com/13)

  - 네이버 검색상으로 워렌버핏과 엘론머스크가 주로 사용하는 SNS이기도 하다.  


△ 또한, 드롭박스는 유일하게 클라우드에 올인하는 회사(부가서비스가 아닌 클라우드가 주력상품)이며, 단순 스토리지 용량경쟁에서 벗어나 범용성과 안전성에 집중하여 나름의 틈새시장을 만들어낸 결과 사용자수 기준으로 63%의 시장점유율에 육박한다.(심지어 무료용량은 드롭박스가 가장 적다.) 

  - 드롭박스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https://usstock.tistory.com/21)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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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모든 내용은 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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